매일 쓰는 고무장갑, 냄새 때문에 불쾌하셨다면?
설거지나 청소할 때 없어선 안 될 고무장갑.
하지만 사용 후 손에 남는 특유의 고무 냄새, 혹은 장갑 속에서 올라오는 쉰내 같은 불쾌한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받은 적 있으시죠?
특히 장기간 사용하거나 물에 자주 닿으면 냄새가 더 심해지고, 위생적으로도 꺼림칙한 기분이 듭니다.
간단한 방법만 알아두면 냄새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꿀팁들이 있어요.
오늘은 고무장갑 냄새 없애는 확실한 방법,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고무장갑 냄새 제거하는 5가지 방법
1. 사용 후 반드시 깨끗하게 헹구고 말리기
고무장갑을 사용하고 나면 많은 분들이 그냥 말리지 않고 싱크대 옆에 걸어두곤 하죠.
하지만 그건 냄새의 시작이에요. 저도 예전에 그냥 걸어두기만 했다가 장갑 안쪽에서 쉰내 같은 고무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설거지가 끝나면 장갑 겉면은 물론이고 안쪽까지 미지근한 물로 헹궈준 뒤, 뒤집어서 말려요.
처음엔 귀찮지만, 장갑 수명도 길어지고 냄새도 확실히 줄어들더라고요.
안쪽까지 완전히 마른 걸 확인한 뒤 다시 원래대로 뒤집어서 보관하면, 다음 사용할 때도 상쾌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장갑 내부에 물방울이 고여 있으면 세균 번식이 쉬우니, 수건이나 키친타월로 내부 물기까지 닦아내는 것도 좋아요. 특히 여름철엔 습한 공기 때문에 냄새가 더 심하게 배기 때문에, 확실히 건조하는 게 핵심입니다.
2. 식초 물에 담갔다가 헹구기
고무장갑의 고무 냄새는 물론, 음식물 쓰레기 처리 후 밴 냄새가 고민된다면 저는 식초물 담그기를 추천해요.
저는 식초와 물을 1:2 비율로 섞어서 작은 대야에 장갑을 10분 정도 담가두고 헹궈요. 그러면 장갑에서 나는 그 특유의 불쾌한 냄새가 확실히 줄어들어요.
식초는 살균 효과도 있어, 손에 직접 닿는 장갑을 더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식초 특유의 향이 걱정되시겠지만, 헹굼 후 바짝 말려주면 향도 거의 남지 않아요. 오히려 일반 세제로만 씻는 것보다 더 개운하고 상쾌한 느낌이 들죠.
3. 베이킹소다 뿌려두기
식초와 함께 생활 속에서 빠질 수 없는 만능템, 베이킹소다. 고무장갑 냄새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저는 장갑을 다 사용한 뒤 충분히 말리고 나서, 안쪽에 베이킹소다를 약간 털어 넣고 가볍게 흔들어줍니다. 이렇게 보관해 두면 장갑 안의 습기를 흡수해서 곰팡이나 냄새를 줄여줘요.
장갑을 다시 사용할 때는 털어서 소다를 제거하거나, 물로 한 번 헹군 뒤 사용하면 됩니다.
특히 오래된 장갑에서 올라오는 쿰쿰한 냄새는 이 방법으로 정말 많이 나아지더라고요. 가끔은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같이 활용해 더 강력한 탈취를 하기도 해요.
4. 햇빛에 자연 건조하기 (단, 과하게는 금지!)
고무장갑은 뽀송뽀송하게 말리는 게 핵심이에요.
가장 좋은 건 햇빛 아래에서 건조하는 것! 햇볕에는 살균과 탈취 효과가 있어서 냄새를 없애는 데 정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두면 고무 재질이 딱딱해지고,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1~2시간 정도 짧게 말리는 게 포인트예요.
저는 햇살 좋은 날, 장갑을 뒤집어서 빨래 건조대에 걸어두면 안쪽까지 확실히 말라서 냄새 걱정이 줄어요.
장갑을 말릴 때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리는 것도 좋아요. 햇볕이 없는 날엔 선풍기나 드라이기 찬바람을 이용해서 안쪽을 말려주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5. 보관할 땐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이용하자
냄새의 원인은 습기와 공기 정체에서 시작돼요.
저는 고무장갑을 보관할 때 안쪽에 작게 접은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넣어두는데요, 이게 냄새 방지에 정말 효과적이에요.
신문지는 습기를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어서, 장갑 내부가 축축해지지 않게 해 주고 냄새도 흡수해 줘요.
장갑을 다시 사용할 땐 신문지만 꺼내면 되니 간편하고 위생적이죠.
만약 집에 제습제나 숯 탈취제가 있다면, 장갑을 보관하는 서랍 안에 같이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냄새 방지는 물론 곰팡이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추가 꿀팁! 고무장갑 교체 주기
고무장갑도 수명이 있어요. 냄새가 너무 심하거나, 고무가 끈적해지기 시작했다면 과감히 교체하는 것도 위생을 위해 중요해요.
저는 1~2달에 한 번은 장갑 상태를 확인하고, 너무 오래된 건 버리곤 해요. 비싼 물건도 아니니 깔끔한 새 장갑으로 교체하면 기분도 상쾌해지더라고요.
고무장갑 냄새, 조금만 신경 쓰면 해결됩니다
매일 쓰는 고무장갑, 생각보다 냄새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지만 간단한 생활 습관만으로도 냄새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사용 후 바로 헹구기, 식초나 베이킹소다 활용, 햇빛 건조만 잘해도 냄새 걱정 없는 장갑 생활 가능하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꿀팁으로 고무장갑 냄새, 이제 깔끔하게 해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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