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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행주 삶지 않아도 냄새 없애고 소독되는 간단한 방법!

by jh00546 2025. 5. 27.

매일 쓰는 행주, 삶지 않고도 소독할 수 있을까?

행주는 하루에도 몇 번씩 손이 가는 주방 필수품이죠. 음식물 닦고, 조리대 닦고, 물기 닦고… 그런데 문제는 바로 위생이에요.
냄새도 쉽게 배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까지 생각하면 왠지 찜찜하죠.
예전에는 일일이 물 끓여서 삶아 소독했지만, 요즘엔 그게 쉽지 않잖아요. 번거롭기도 하고, 바쁠 때는 더더욱요.
그래서 오늘은 삶지 않고도 손쉽게 행주를 소독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제가 직접 해본 것 중에서 가장 간편하고 효과 좋았던 것들만 골랐답니다.

삶지 않고 소독하는 방법

1. 전자레인지 소독 –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방법
행주를 깨끗이 빨아서 물기가 충분히 남아 있는 상태로 접시에 올려주세요.
그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1~2분 정도 돌려주면 고온의 열로 살균이 가능해요.
주의할 점은 행주가 마른 상태면 안 되고, 꼭 촉촉한 상태로 돌려야 한다는 것!
안 그러면 탈 수 있어요.
전자레인지로 돌린 뒤엔 충분히 식히고 사용하면 되는데, 냄새도 많이 줄고, 금방 뽀송해져서 만족도 높았어요.
2. 베이킹소다 + 식초로 담가두기
이건 좀 더 친환경적인 방법인데요,
베이킹소다 한 스푼과 식초 두세 큰술을 따뜻한 물에 넣고, 그 안에 행주를 30분 정도 담가두세요.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면서 자연 소독이 되는 과정이에요.
마지막엔 흐르는 물에 헹궈주면 되는데, 베이킹소다 덕분에 냄새 제거도 잘 되고, 뽀득한 느낌도 들어요.
요 방법은 냄새가 심한 행주에 특히 추천드려요.
3. 락스 물에 희석해서 소독하기 (주의 필요)
조금 더 강력한 방법이 필요할 땐 락스도 사용해요.
락스는 소독 효과가 뛰어나지만, 사용 시 반드시 물에 희석해서 사용해야 해요.
물 1리터에 락스 1뚜껑 정도가 적당한데, 이 물에 행주를 5분 정도 담갔다가 잘 헹궈주면 세균 제거에 효과적이에요.
단, 아이용 식기나 음식 닿는 곳에 쓰는 행주엔 자주 쓰지 않는 게 좋아요.
4. 끓는 물 대신 뜨거운 물에 담가두기
삶지 않아도, 주전자에 끓인 뜨거운 물을 부어 담가두는 방법도 좋아요.
특히 아침에 물 끓일 때 여유가 있다면, 끓는 물을 행주 담긴 그릇에 부어 10분만 두세요.
삶는 것보단 덜 번거롭고, 어느 정도 살균 효과도 있어서 일상에서 꾸준히 하기 좋은 방법이에요.
5. 햇볕에 잘 말리기 – 의외로 중요한 마지막 단계
세균이 번식하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습기’예요.
아무리 잘 소독해도, 축축한 채로 두면 금방 다시 냄새 나고 세균이 생겨요.
그래서 행주는 사용 후 바로 햇볕에 말리는 습관이 제일 중요해요.
바짝 말려주는 것만으로도 세균 번식을 많이 줄일 수 있답니다.

매일 쓰는 행주, 소독은 어렵지 않아요.

삶는 게 가장 확실하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처럼 바쁜 생활 속에서는 번거로운 일이죠.
그래도 오늘 알려드린 방법처럼, 전자레인지나 천연재료,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귀찮았지만, 자주 쓰는 행주인 만큼 한 번씩 소독해주니까 안심이 되고, 주방이 더 깨끗해진 느낌이 들어요.
무리하지 않고 실천 가능한 방법으로, 우리 집 주방 위생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